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날 밤 9시 30분 총리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 낮은 지지율과 야당의 반발 등으로 사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체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6일 취임한 후쿠다 총리는 결국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차기 총리는 2일 자민당내에서 신임 총재 선거를 통해 결정되며, 후임 총리에는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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