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섹스 스캔들’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배우 진관희가 영화 다크나이트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관희는 지난 달 6일 개봉된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고담시 악당들을 지원해주는 홍콩 출신 자금책의 비서역할로 등장했었는데 이 사실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관희의 다크나이트 출연은 섹스스캔들이 불거지기 전 촬영된 것으로 제작사 측도 스캔들 사건 이후 진관희의 출연분량 삭제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무삭제 개봉된 것으로 알려진다.
‘다크 나이트’의 국내 홍보사 측은 이에“몇 초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이라 진관희인 것을 알아보는 관객들도 많지 않다”며 “제작사 측에서도 (진관희의 출연이) 크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아 삭제하지 않고 개봉을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크 나이트’는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먼저 개봉돼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사망한 배우 ‘히스레저’의 명연기로 관객들 사이에서는 “영화 제목을 베트맨이 아닌 ‘조커’로 바꿔야 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다크나이트는 히스레저의 사망원인과도 연관돼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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