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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사랑의 상처'로 중학교 시절 유학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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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사랑의 상처'로 중학교 시절 유학 결심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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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3집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 가수 신혜성이 자신의 유학과 관련, 속내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신혜성은 "중학교 때 유학을 떠났던 건 부모님도 모르는 사연이 있었다"면서 "중학교 때 오랜 시간 동안 후배를 짝사랑하던 끝에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좋아한다는 말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1년간 널 좋아했다고 고백하자 그 친구도 날 1년 동안 좋아해 왔다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로의 마음이 통했던 둘은 그 날 이후 급속도로 친해졌고 그해 겨울 방학을 맞아 신혜성은 가족과 미국에 여행을 떠난 신혜성이 한국 소식이 궁금해 한국에 전화를 걸었고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신혜성은 "친구에게 안부를 묻다가 그 여학생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얘길 들었다"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너 나한테 할 말 없냐'고 묻자 아무말 없이 5분을 수화기를 들고 가만히 있더니 결국 '미안하다' 한마디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혜성은 "당시 충격이 너무 컸던 만큼 한국에 갈 자신이 없어 부모님께 미국 유학을 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러나 부모님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데 당시 힘들게 유학을 보내줬던 부모님이 이 방송을 보면 안된다"고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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