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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선수, "'성형 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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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선수, "'성형 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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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남현희(27)선수가 '성형 파문'과 관련 심경을 털어놨다.

남현희 선수는 지난 2005년 쌍꺼플 수술로 훈련을 불참했다가 6개월 간 국가 대표 자격정지라는 시련과 '성형 파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 했다.

오는 8일 밤에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남현희 선수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 이를 고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어차피 하는 수술, 좀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항상 지쳐 보이는 얼굴이 보기 싫어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지방 주입 시술도 함께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국가대표 자격정지로 까지 확산 된 '성형 파문'으로 남현희 선수는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런 아픔을 극복하고 운동에 매진한 결과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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