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는 9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tvN 버라이어티예능프로그램‘180분’의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3사에서 개그프로그램들이 히트를 치고 난 후 그 이면에 엄청난 그늘이 많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는 이어 “개그맨들이 되겠다는 애들이 대학로에 우후죽순으로 모여 들었다. 하지만 그 숫자에 비해서는 개그 프로그램이 3개뿐이다. 시장이 너무 작다. 그중에 SBS ‘웃찾사’가 위기라는 얘기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만약 프로그램이 없어진다면 그들이 갈 곳이 없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웃찾사’가 폐지될까봐 두려워서 기부를 했다”며 제작진과 출연료를 절대 받지않기로 했다는 약속을 깜짝 공개했다.
이영자는 "다행히도 내가 ‘웃찾사’에 내가 나오고 시청률이 올랐다고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길게는 어렵겠고 한두달만 해야겠다.(웃음) 일주일에 4번씩 모여서 어린 후배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웃음은 잠깐의 끼가 아니라 연기의 기본이 필요하단걸 꼭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3개의 코너에 11명의 스타 출연진이 출연하는 초대형 버라이어티쇼 tvN ‘180분’에서는 색다른 아이템과 기발한 소재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나는 PD다’ 코너는 좌충우돌 PD도전 버라이어티로 연예인이길 포기한 이영자, 이윤석, 이찬, 김경민 4인4색의 PD도전기를 담을 예정으로 6일 오후 11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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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씨 영자다 ! 큰결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