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SBS 홈페이지를 통해 SBS 새 수목드라마'바람의 화원'의 예고 영상이 깜짝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극중 신윤복 역의 문근영이 '미인도'를 그리며 섬세한 붓터치로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담아 3분30초가량의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뛰어난 영상미와 그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음악, 그리고 주인공 박신양과 문근영이 각각 김홍도, 신윤복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영상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는 문근영의 남장모습이 아닌 마치 '미인도'의 주인공인양 가체를 틀어올린 문근영의 모습이때문이다.

가체 머리의 문근영은 고상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내며 남장의 모습과는 전혀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조선시대 천재 화가였던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들로 스토리를 풀어가며 이들의 우정과 경쟁, 사랑 등을 다루며 그 속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팩션추리사극 '바람의 화원'은 오는 24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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