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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미녀기사' 한해원과 결혼 "종처럼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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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미녀기사' 한해원과 결혼 "종처럼 살겠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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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가 6일 '미녀 기사' 한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학도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가 살 길은 아내에게 양보하고, 맡기고, 따르는 것이다. 나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예쁘게 열심히 종처럼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해원은 김학도와 11살 차이로 한국기원 소속으로 지난 2월 3단으로 승단한 바둑계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평소 바둑TV에 김학도가 출연하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됐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부터 1년여간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맡았으며, 개그맨 박명수의 사회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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