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중에 시판하는 신개념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쏘울(SOUL)'의 외장을 개성있게 튜닝할 수 있는 용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튜닝은 차량의 외관이나 기능 등을 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의 개인적 기호에 맞춘다는 의미에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으로도 통한다.
기아차는 쏘울의 앞ㆍ뒤ㆍ옆면 하단부에 덧대는 제품인 `바디킷'과 사이드 미러에 `깜박이 등' 기능을 추가하는 LED 사이드 리피터, 별도의 디자인이 적용된 주유구 마개 등을 커스터마이징 용품으로 출시한다.
도어와 차량의 하단 접촉면에 영문 `SOUL'을 새겨 문을 열면 보이도록 한 `도어 스커프', 18인치 알루미늄 휠, 스포티한 느낌의 페달, 차량 표면에 스티커를 붙여 색상에 변화를 주는 데칼 용품 등도 내놓는다.
이 같은 커스터마이징 용품의 브랜드명으로 튜온(Tuon)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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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구매 계약 때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주문하면 해당 용품이 적용된 차량을 출고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장착을 하거나 변경을 원하면 기아차 정비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오는 8일부터 출시 전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지점을 통해 쏘울 사전계약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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