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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체인지'서 예비신랑 첫 공개..네티즌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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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체인지'서 예비신랑 첫 공개..네티즌 뜨거운 관심!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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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이 곽부성을 닮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무용을 전공한 유채영은 7일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15년 만에 자신의 꿈이던 발레리나로 변신, "결혼 전에 남편에게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다"며 예비 남편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채영의 피앙세 김모씨는 사업가로 10년 지기 친구라고 알려졌다. 10년 전 연예계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으며 2006년 초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8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약속했다.

유채영은 예비 남편에 대해 "스무 살에 만났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며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해 펑펑 눈물흘리게 하고싶다"고 얘기했다.

제작진은 공연장을 찾은 유채영의 예비 남편에게 오토바이 경품에 당첨됐다며 노래를 권했고, 이에 예비 남편이 노래를 부르자 분장을 마친 유채영이 등장해 발레를 선보였다.

유채영은 무대에 올라 남자친구와 추억이 담긴 '까만 안경'에 맞춰 공연을 펼치며 "그동안 너무 못해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끝까지 무대 위의 발레리나가 유채영임을 모르던 예비 남편은 깜짝 놀라며 뜨거운 포옹으로 예비신부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예비 남편은  "채영아, 힘들게 결혼하는 것 같기도 한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내가 좀 더 잘해 줄게"라고 화답하며 다정한 입맞춤으로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 "남자친구가 '훈남'이다"며 "지금까지 방송된 '체인지' 중 가장 감동적이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프로그램을 보며 같이 울었다" 는 등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채영과 예비신랑 김씨는 권상우-손태영과 같은 날인 오는 28일 오후1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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