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도 안된 새신랑 탤런트 안재환(36)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지난해 11월17일 동갑내기 개그우먼 정선희와 화촉을 밝힐 때만 해도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남자였다.
그의 동향을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결국 돈 때문에 갔다"고 말한다.
그와 매우 친했던 한 연예인은 "돈 때문에 무척 고민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옆에서 지켜 보기에도 안스럽고 안타까웠다"고 귀뜀했다.
안재환은 신발 사업 등 여러가지 사업에 손을 댔으나 서울 삼성동의 바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전했다는 것.결국 빚더미에 앉았고 바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MC를 맡고 있던 케이블채널 etn의 연예프로그램 'ENU'의 생방송을 여러 번 펑크 냈으며 마이크를 손에서 놓았다.
또 다른 지인은 "최근에 부쩍 술을 많이 자주 마시며 번민했고 얼굴도 수척해 진 것을 봤다"며 아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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