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동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 씨는 유서를 통해 부인 정선희 씨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빨리 발견되면 장기 기증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젔다.
그러나 시신이 한달동안 방치된 후 발견돼 장기 기증이 불가능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경찰은 안씨 옆에서 발견된 유서의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잇다.
그러나 2장짜리 유서에는 정선희에 대한 깊은 사랑과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유서에서 "선희야 사랑해. 빨리 발견되면 장기는 기증할거야. 부모님께는 빨리 가서 죄송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노원구 하계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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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너 뭐냐. 30억이라는 빚을 지고서는 차마 사랑하는 아내와 부모님께 전해드릴 면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겠지. 그렇다고 평생 도망치면서 살 수는 없잖아. 그리고 자그마치 30억이야. 30억 갚을려면 몇달 아니 몇년이 걸릴지 몰르는 액수이라고. 그러면 아마 빚을 갚기는 커녕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가문 자체가 망할 수도 있다는건 생각 못하지? 물론 그렇다고 자살을 한 안재환 씨도 잘못이 없지는 않아.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봐라.(참고로 너 초딍티 난다. 받아쓰기나 다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