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0대 여성으로 범인을 추정하고 있을 뿐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해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20분께 진해시 이동 한 주택가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가던 S모(50)씨를 뒤에서 ‘아줌마’하고 불러 뒤를 돌아 보는 순간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또 닷새 뒤인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같은 곳에서 학원을 갔다 집으로 가던 여고생에게 50대 여성이 길을 물은 뒤 따라 오면서 갑자기 왼쪽 옆구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으로 보고 진해지역 정신이상자들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단서가 잡히지 않은 채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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