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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수영 5위!' "지금까지 인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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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수영 5위!' "지금까지 인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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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수영선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지은(25)이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 100m 자유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저녁 김지은은 여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1분 18초 54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해 관심을 얻고 있다.


김지은은 대회 출전 전 결승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었지만 5위라는 큰 성적을 거둬 기대이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결승 직전까지도 김지은은 7~8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의 선전을 해 준 것.
1위는 1분 11초 82를 기록한 미국의 에린 포프비치. 포프비치는 이날 패럴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은은 이날 오전 100m 자유형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자신이 출전하는 S7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8명밖에 안 돼 예선을 거치지 않고 자동 결승 진출했다.

김지은의 이번 성적은 한국 여자 장애인 수영 사상 첫 패럴림픽 결승 진출이라 더욱 뜻깊다는 의견이다.

뇌병변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김지은는 지난해 KBS 2TV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에 출연한 이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뇌병변 장애는 뇌손상,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증 등 뇌에 병이 생기며 발생한 신체적 장애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지은은 패럴림픽 출전 전부터 미니홈피가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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