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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영화 '아이싱'에 남다른 애착! 그런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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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영화 '아이싱'에 남다른 애착! 그런데 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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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이 사망 이유가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안재환이 영화 제작자 지원하던 영화 '아이싱'이 이미 지난 5월부터 사실상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안재환은 지난해 영화제작사를 직접 설립하고 한국 최초 동계 스포츠 영화로 70억 원이나 들어가는 대형 영화 '아이싱-Icing(가제)'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싱은 당시 '컬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아이싱'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경찰, 건달, 자폐아 등 서로를 전혀 모르던 3류 인생들이 모여 스포츠 '컬링' 대표팀이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룰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환 본인 뿐 아니라 하석진, 마동석 등이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중이었다고 한다.


'아이싱'의 한 관계자는 "5월에 이미 제작을 준비 중이던 주요 스태프가 떠나 사실상 팀이 해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자금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재환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건강에도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아이싱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한 배우는 "제작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며 "안재환 씨가 열정을 보이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영화 아이싱은 안재환이 지난 해 5월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내년 2월 개봉할 것이라 밝힌 바 있어 해당 영화 제작 중단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50분 께 서울 하계동 주택가 인근 도로에 세워진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에서 숨진채 발견 돼 주위를 충격에 빠뜨렸고 아내 정선희는 결국 실신했다.


안재환의 사망으로 그간 자살, 사고 등으로 사망한 연예인들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자살한 정다빈, 유니, 여재구, 이라를 비롯해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이언 등이 다시 관심을 얻으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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