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의 자살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안재환이 사망 당시 유서를 써 놓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안재환의 유서에는 '국민 여러분, 선희에게 잘해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정선희를 두고 가는 미안한 마음과 애정이 묻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자살 소식이 최초 알려졌을 당시 정선희와의 불화설이 잠시 나돌았으나 유서 발견 직후부터 불화로 인한 자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안재환은 사업실패로 인한 자금난에 시달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재환이 생전에 제작 중이던 영화 ‘아이싱’도 제작이 중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모델 겸 연기자 이언의 죽음에 이어 안재환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현재 안재환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재환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아내 정선희의 '촛불집회 발언'에 대신해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들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사죄의 글귀가 가장 먼저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 = 안재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