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전선희가 남편 안재환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아 실신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선희는 8일 오전 남편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이를 확인 한 후 중계동 친정에서 실신해 인근 을지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선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경찰의 참고 조사를 마친 뒤 9일 새벽 앰뷸런스로 안재환의 빈소에 도착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안재환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차량안에서 숨진채 발견되었으며 연탄 2장 중 완전 연소된 연탄 1장과 유서가 함께 발견되어 가스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유가족들은 안재환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부검을 결정했다.
현재 안재환의 빈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안재환이 제작 준비중이던 '아이싱' 영화 출연 예정이었던 하석진과 마동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안재환의 사망 당시 남겨놓은 유서에 정선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미안함이 담겨 있어 유서내용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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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정말 너무 슬퍼서 말을 잇지 못 하겠네요...
정선희 언니..그래도 힘을 내야죠..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서라도요..
안재환 빛을 5억 갚아줬는데..
또 40억 빛을 안겨주고 떠나네요..
정선희 언니!!빨리 언니 웃는 모습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