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지난 8월 21일 이후 행방불명된 남편을 주검이 발견된 8일까지 찾지 않고, 행방불명 신고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9일 한 언론은 “정선희가 노원 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 비공개로 행방불명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선희 매니저와 노원, 용산 양쪽 경찰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혀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정선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환이 정선희에게 바람쐬러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안재환이 사업문제로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것을 정선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행방 불명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9일 경찰이 검찰의 지휘를 받아 故 안재환의 명확한 사인조사를 위해 시신 검결정을 내리면서 국과수 부검 경과에 따라 고인의 발인 날짜 등 장례절차가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은 빠르면 9일 늦어도 10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예정하고 있어 유가족이 아직 장례 일정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9일 부검이 마무리 된다면 10일 발인이 가능하지만 10일까지 국과수의 부검이 완료되지 못하면 12일 발인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앞서 빈소를 나온 조문객들은 “정선희가 밤새 오열과 실신을 반복해 탈진상태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한 수준이다”라며 정선희가 초주검 상태에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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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플레이를 잘하고 있지만...
진실은 드러나게 돼있습니다.
명확한 원인 규명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고인을 위한 예의이고, 도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