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타짜'(연출 강신효, 극본 박형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첫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타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 발표회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로 내보냈다.

이날 타짜 홈페이지의 네티즌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생중계를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타짜' 제작팀 한 관계자는 "원작과 영화가 워낙 사랑을 받은 작품이어서 드라마화하는데 많은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드라마만의 매력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작발표회 현장과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등이 공개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타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타짜에 출연하는 배우 손현주가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안재환 사망과 관련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현주는 동료의 죽음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다며 슬픔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타짜에는 손현주 외에도 강성연, 한예슬, 장혁, 김민준과 같은 대형 스타들이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