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와 이용대 선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은 올림픽영웅특집 편이 방영됐는데 이날 왕기춘 이용대 선수가 출연해 각자의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지며 이번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이날 왕기춘 선수는 이용대 선수가 여자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나, 이거(윙크) 할 때부터 알아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왕기춘 선수는 이용대 선수가 말을 할 때마다 공격의 기회를 노려 질투심을 불태웠다. 이용대 선수가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 특히 누나가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왕기춘 선수는 “이용대 선수는 지금 여자 친구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용대 선수가 극구 부인하며 어디서 들은 소문이냐고 추궁하자 왕기춘 선수가 “나 그냥 찔러 본거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왕기춘 이용대 선수는 춤과 노래 솜씨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기춘 선수는 금메달 세리머니로 텔미 춤을 준비했다고 밝힌 뒤 직접 춤을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기춘 이용대 선수 외에도 역도 이배영 선수, 펜싱 남현희 선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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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여친이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