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재연배우로 유명한 여재구가 평소 심한 우울증을 겪어오다 자살해 충격을 줬으며 가수 유니는 자신에 대한 악성댓글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 해 1월 자택에서 자살했다.
또한 2007년에는 정다빈이 남자친구의 집에서, 2005년에는 영화배우 이은주가 우울증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고 팬들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이에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난 8일 각 언론사 앞으로 '언론보도권고기준'을 보내 안재환 사망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베르테르 효과는 18세기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슬픔으로 자살을 선택한 데서 유래했다.
이 소설의 여파로 당시 유럽에서는 모방 자살이 번져 나갔으며 지금은 유명인의 자살이 일반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가리켜 베르테르 효과라 부른다.
한편 안재환의 빈소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아내 정선희는 실신과 오열을 반복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연경님 뭐라하는거임?? 사람이 죽었는데 그렇게 있어도 됨??
진짜 양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