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안암동 고대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안재환의 부검은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서중석 법의학부장이 담당한 부검결과는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가스 질식사'로 밝혀졌다.
서울 노원경찰서 형사1팀 관계자는 "타살 의혹은 없다. 구타 흔적도 없다”며 “사망 일자는 22일 전후로 추정되며 유서는 오늘(10일) 유가족에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검 결과는 2주 후에 나오지만 오늘로 사건을 종결하고 검찰에 수사 보고를 한 후 부검 결과를 추가 보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부검이전사체 발견 당시 차량 안에 연소된 연탄과 유서 등이 발견된 정황을 미루어 안재환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되어 왔다.
고인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되며 입관식은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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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믿기지 않은 일입니다. 정선희 씨의 쾌유를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