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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포스터 표절 논란..."비슷한 분위기일뿐 표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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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포스터 표절 논란..."비슷한 분위기일뿐 표절 아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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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후속으로 방영될 드라마 '타짜'의 포스터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16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타짜'의 포스터가 할리우드 영화 '이스턴 프라미시스'(2007)의 포스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두 포스터 모두 검은 색 바탕에 양복을 입은 남자의 오른팔 손목을 왼손이 잡고 있는 이미지가 상단에 위치했고, 하단부에는 출연 배우들을 배치한 구성이 매우 흡사하다.

또한 두 포스터 속의 팔이 배치된 각도나 손의 크기 등  전반적인 느낌이 매우 유사한 게 사실.

'타짜' 제작을 맡은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타짜에겐 손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손을 전면에 내세운 것일 뿐"이라며 "두 포스터는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세부 표현이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표절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영화 포스터는 한 사람의 두 손이 그려진 반면 '타짜' 포스터는 속임수를 쓰는 타짜의 손을 다른 타짜가 발견하고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 조승우, 김혜수 주연의 영화로 흥행과 작품성에서도 인정받은바 있는 허영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타짜'는 장혁, 김민준, 한예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1, 2회 연속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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