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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父 "사채가 아니면 죽을 이유가 없다"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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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父 "사채가 아니면 죽을 이유가 없다" 조사 요청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1 15: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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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의 사망에 대한 숱한 의문점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안재환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벽제 ‘추모공원 하늘문’에서 안재환의 아버지 안병관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씨는 “5월 말 모든 것이 불리해 아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그 후 연락이 되지 않아 답답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정선희가 연락을 했다고 말해 신고를 안했는데 이렇게 시체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안재환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매체에서 정선희가 실종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안씨는 “너무 억울하고 호소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파산신고제가 있는데 단순히 사채 빛이 많다는 이유로 자살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씨는 “조사실에서 유서를 확인했는데 소위 일류대학을 나왔다는 사람의 글이 말이 아니었다. 엄마아빠에게 남긴 유서는 글이 아닐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전했다.

안씨는 지난 5월 정선희의 ‘촛불시위’발언 후 힘들어 한점 등을 이유로 사채를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지만 단순히 사채 때문이 아닌 사채업자들의 협박과 위협이 결국 안재환에게 자살을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씨는 “사채업자들이 가만히 놔두면 왜 청춘을 버렸겠냐”며 “사채가 아니면 죽을 이유가 없다”고 정확한 조사를 호소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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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ㄹ 2008-09-11 19:29:29
안재환 기자들 너무하당
정선희 실신 됬는데도 계속 길을 막드라 내가 매니저였으면
씨*개** 하면서 패고 주먹 날릴껀데 매니 져도 참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