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7월 22일-8월 8일 서울 시내 커피 전문점 9개 업체과 패스트 푸드점 5개 업체등 모두 14개을 뽑아 이들의 서울 시내 지점 54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 커피'를 구입해 세균수와 대장균군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시청 인근, 종로, 명동, 강남, 신촌, 여의도, 삼성역 등에 위치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커피 전문점 34개 매장 중 10곳(29.4%), 패스트푸드점 20개 매장 중 5곳(25%)에서 세균 검출양이 기준치(100이하/mL)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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