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의 미국 진출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올해로 데뷔 11년을 맞는 보아는 지난 10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미국 진출 기자회견  ‘BEST OF ASIA, BRING ON AMERICA!'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보아는  "그동안 몰래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이제야 비로소 미국 진출이 실감난다"면서 "힙합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2005년부터 미국진출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며 타이틀 곡 ‘Eat You Up’은 공개되기도 전부터 이미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보아의 타이틀 곡은 현재 티저 영상이 공개 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후 보아는 오는 10월 7일 ‘Eat You Up’ 뮤직비디오와 온라인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at You Up'은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작업했던 Bloodyshy&Avant가 프로듀싱 했으며 미국 최고 랩퍼 Flo-Rida가 피처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보아를 처음 만난지 만 11년이 됐다. 어린 보아에서 이제는 세계 시장으로 나서는 당당한 가수로서 성장해 너무 기쁘다"라고 말해 화제를 몰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