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추신수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 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일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11대2로 크게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일본인 야부타 야스히코의 체인지업을 캐치했다.
이에 앞서 적시타 두 번으로 타점 2개를 올린 바 있는 추신수는 3타점을 추가해 총 48타점 기록을 남겼다.
이는 최희섭(29.KIA)이 2004년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에서 활약할 시절 작성한 한국 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46개)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12대5의 승리를 거뒀으며 시즌 72승74패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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