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코 싸보이지 않도록 잘 디자인된 패키지 박스를 열면, 예전 SCL2와 거의 똑같은 이어폰 본체가 나오지만 다른 구성품들이 살짝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직조물로 만들어진 동그란 케이스와 오렌지색 폼 슬리브, 왁스 가드... 는 없고, 대신 후드 티셔츠 같은 부드러운 재질의 캐링 파우치와 소프트 플렉스 슬리브 대·중·소 사이즈 3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에 장착된 중 사이즈 포함, 총4세트) 확실히 2만원 이상 저렴해진 가격 때문인지 구성품이 많이 단순해지긴 했습니다. 사실 음악 감상에 있어서 소프트 플렉스 슬리브를 많이 쓰긴 합니다만, 좋은 착용감을 위해 폼 슬리브를 쓰는 분도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별도로 구입 해야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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