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은 도대체 뭘하는지~~~
사고난 다음날 학교측은 학생들을 상대로 등하교시 진입로 통행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라는 설문지를 내놓게되었다 고 학생들이 말하였다. 이게 말이 되는소린가? 안전교육은 무슨 안전교육 지금 이시점에서 그런 터무니 없는 휴지 조각으로 한참 감수성 예민한 우리 아이들을 또 다시 힘들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영안실 에서는 아이의 엄마가 정신을 놓자 초등학교 남자 아들이 엄마에게" 엄마,일어나세요."라며 엄마를 토닥였다 한다.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슴아픈데,학교측에서는 뭘 감출게? 있는지.
소잃고 외양간 고칩니까?
지난 7,8월 연달아 두 건의 사고를 보고 학교측에 전화를 하여 당장 차량 통행을 금지시키고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안전하게 해 달라고 호소를 했는데.... 이런 엄청난 결과를 접하고 보니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이제와서 후속 대책을 마련한다고....이게 학교와 관계당국의 행정편의주의 발상이고 안전 불감증으로 꼭 큰 희생이 따라야 대책을 찾는다니 정말 분통이 터지다 못 해 부글부글 끓는다.
아들친구의문자내용이다..기사아저씨는 중환자실에서 나와 걸어다닌데..우리누난 죽었는데..아이글에 분노가 묻어난다. 문자보고 한참울먹였습니다. 왜.. 예쁜아이들을 잃어버리고나서야 안전시설 운운하는지 빈소에가니 엄마의 실신에 119구급차가오고 눈물이 말라 정신 놓고 있는 엄마.. 가슴이 메여서 에쁜아이의 영정사진을 한번더 어루만졌어요. 제발 이런일 다신 없어야한다.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