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에서 '상감마마 우물' 2곳이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창덕궁 경내에서 조선시대 어정(御井)으로 추정되는 우물 2기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우물들은 조선시대 창덕궁 그림인 동궐도(東闕圖.1826-1827년)에 보이는 부용지 북서쪽 모서리, 현재의 사정기비각(四井記碑閣) 북쪽 지점에서 5m 정도 거리를 두고 발견됐다.
사정기비각이란 세조 때 만든 네 우물인 마니ㆍ파려ㆍ유리ㆍ옥정과 관련된 기록을 새긴 비를 보호하는 비각이다.
조사 결과 두 우물은 모두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아 만든 팔각형 형태지만 지층이나 축조 방법, 출토 유물 등으로 볼 때 사용 시기는 달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대가 앞선 우물은 지름 164cm에 깊이 175cm로, 화강암 1장을 둥글게 파내 바닥을 만들었다. 그 위로는 안쪽을 둥글게 다듬은 화강암 석재 6단을 쌓아올렸다. 우물 윗부분은 안쪽은 둥글고 바깥쪽은 각 지게 깎은 석재 4장을 이어 붙여 팔각형 형태다.
우물 주변으로는 부채꼴 모양 화강암(길이 85cm)을 덧대어 둥글게 깔아 사용면을 만들었다. 바깥쪽에는 깬돌을 4-5단 쌓아 올린 호석(護石.둘레돌) 담장(지름 5.3m)을 원형으로 돌렸다. 그 사이에는 사용면보다 한 단 떨어지는 박석(薄石.넓고 얇은 돌)이 깔려 있어 물을 흘려보내기 위한 배수로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물 내부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시기 제품으로 생각되는 백자 바리 1점이 출토됐다.
시기가 늦은 우물(지름 85cm에 깊이 244cm)은 이렇다 할 만한 바닥 시설 없이 화강암을 7단 쌓아 만들었다. 나무 판재가 박혀 있어 동궐도 완성 이후 일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 관계자는 "궁궐지(宮闕志.1834-1849년) 문헌기록을 통해 볼 때 앞선 시기 우물은 세조 때 판 네 우물 중 하나로 추정되며 늦은 시기 우물은 숙종 16년(1690년) 보수한 두 우물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궁궐지에 따르면 세조 때 종신(宗臣)들에게 명해 터를 잡아 우물을 파게 했다. 첫번째 우물을 마니라 하고 두 번째 우물은 파려라 했으며, 세 번째 우물은 유리, 네 번째 우물은 옥정이라 했다고 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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