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2TV 'VJ 특공대'에서 방영된 '자부심을 파는 대물림 기업'편에 등장한 안동 벙어리찰떡이 네티즌들의 화끈한 화제를 모았다.
설날과 맞물려 먹음직스러운 찰떡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궁금하게 한것. 이름만 들어도 토속적인 벙어리찰떡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경 김노미(1894~1978) 할머니가 가난한 생계를 잇기 위해 찰떡을 만들어 길거리에서 내다 판 것이 시초. 본격적으로 안흥동 철둑길 밑에 떡집을 차렸는데 당시 김노미 할머니의 둘째 아들이 농아인 것을 보고 손님들이 '벙어리네 집'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벙어리찰떡'이라는 말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벙어리 찰떡은 인절미와 같이 찹쌀로 만드나 크기가 훨씬 크고 투박스러운 모습. 붉은팥고물과 거피팥고물들을 떡 양쪽에 붙이는 것이 특징. 이날 방송에서 국산 원료만을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만드는 떡 제조법이 공개되고 맛 본사람들의 감탄사가 이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벙어리 찰떡 맛에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벙어리 찰떡에대한 네티즌들의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면서 밤11시경부터 사이트마저 불통된 상태다. |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반 퍼석퍼석한 팥고물이 아니라~
완전 촉촉해서......달지두 않고
완전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