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재치있게 개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은 선물했다.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 수영, 효연, 제시카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깜짝 출연했다.

'웃찾사'의 인기코너 '믿거나 말거나'의 개그맨 이상준은 손가락으로 왼쪽을 가리키는 동작을 반복하며 “이 동작을 소녀시대가 따라 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외치자 소녀시대가 깜짝 등장해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가 노래방에서 이소룡처럼 살아갔다면'이라는 가정아래 유리는 “번호 눌러러러러, 아뵤”를 말하며 이소룡을 흉내냈고 수영은 번호를 외치자 효연이 “짜릿짜릿 몸이 떨려 지지지지, 아오”라며 이소룡의 성대모사하는 등 끼를 발산했다. 

소녀시대가 발을 바닥에 비비며 “지지지지 베이베 베이베”를 부르고 있자 이상준은 “이러고 있는 이유가 춤을 추는 게 아니라 발바닥이 간지러워서 그런 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말하자 유리, 수영등이 곧바로 발바닥을 긁는 동작을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