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영국의 TV스타 제이드 구디가 결혼식을 올린다.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들은 제이디 구드(27)가 애인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디의 측근은 "구디의 남자친구인 잭 트위드가 발렌타인 데이때 병원에서 그녀에게 청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디는 생각치도 못한 트위드의 프러포즈에 놀라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트위드의 진심에 구디는 청혼을 승낙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함께 병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그들은 조만간 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살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디는 지난해 8월 자궁 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암 세포가 간과 장 등으로 전이돼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지난 14일 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사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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