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추기경의 선종 직후 서울 명동성당을 찾은 기자들에게 “추기경의 빈소는 명동성당에 차러질 예정이며, 유해도 장기적출수술이 끝나는 대로 성당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례절차나 추모미사 일정 등은 오후 8시30분쯤 성당에서 있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현재 김 추기경의 유해는 평소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고인의 따라 서울 서초동 강남성모병원에서 장기적출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 입구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선종, 주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