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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비닐 쇼핑봉투 없습니다~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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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비닐 쇼핑봉투 없습니다~없어요"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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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오는 19일부터 비닐 쇼핑봉투를 판매하지 않는 이마트 점포를 환경부와 함께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마트 양재점과 남양주점 등 2개 점포에서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단계로 운영되는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가운데 1단계로 3월 18일까지 1개월간은 장바구니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편을 덜기 위해 기존의 비닐 쇼핑봉투를 함께 판매한다. 이후 2단계 시작일인 3월 19일부터는 비닐 쇼핑봉투를 완전히 없앤다.

    장바구니 사용 촉진을 위해 해당 점포에서는 19일부터 1주일간 총 3만5천 개의 장바구니를 마련해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상자 포장대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장바구니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비닐 쇼핑봉투 폐지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올해 윤리경영 테마를 `그린 신세계, 클린 컴퍼니(Green Shinsegae, Clean Company)'로 선정한 신세계는 `비닐 쇼핑백 없애기' 캠페인을 통해 장바구니 사용하기, 재사용 종량제 봉투 도입 등의 캠페인이 이른 시간 내에 이마트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보급형부터 포켓형, 캐리어형 등 용도별로 6가지의 장바구니를 개발하고 시범점포 2개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비닐 쇼핑백 대신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는 비닐 봉투를 판매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서울 지역 21개 점포를 제외한 전국 점포에서 이 같은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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