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다 큰 초대형 쥐 가 중국에서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의 한 마을에서 셴 씨가 초대형 쥐를 발견해 보통 쥐가 아닐 것이란 생각에 포획한 것.
쥐는 꼬리만 30cm가 넘었고, 털은 뾰족하게 서 있어 고슴도치를 연상케 했다. 특히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2cm나 돋아있다.
푸저우시 산림청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문제의 쥐는 대나무쥐로 밝혀졌다.
보통 대나무쥐는 꼬리를 뺀 몸집길이가 25~40cm 정도지만 셴씨가 잡은 쥐는 이를 훨씬 능가한다. 이들은 땅을 파고 살며 뚱뚱한 몸과 짧은 다리 꼬리가 특징이다.
셴씨와 푸저우시 산림청은 문제의 대나무쥐를 처리할 방법을 고심 중이다.(사진-온바오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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