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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너 마저'.."9호선 기본요금1300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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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너 마저'.."9호선 기본요금1300원 받겠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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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주)서울메트로 9호선이 지하철 9호선 기본 요금을 놓고 샅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5월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을 900원 선에서 결정하겠다고 못을 박고 있는 반면 서울 메트로9호선은 1천300원은 받아야 수지를 맞출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기본요금이 1천300원 안팍에서 결정될 경우 기존 지하철 요금에도 영향을 미쳐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을 기존 지하철 요금과 같은 900원(교통카드 결제 기준)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다시 밝혔다.

   서울메트로9호선 측은 그동안 영업이익을 내야 하는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기본요금이 최소1천300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기존 지하철 기본요금과 같게 책정돼야 한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다.

   두 기관은 3월 중에 9호선 기본요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논현 구간은 총 25.5㎞(25개 역)로, 등촌~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 등 강남권 주요 지점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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