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전무와 부인 임세령 씨가 이혼에 합의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무와 임세령 씨 양측 법률 대리인이 18일 법원에 출석해 양육권, 재산분할 등의 세부사항을 조정, 협의 이혼했다. 

이에 따라 합의 내용에 세간의 관심과 쏠리고 있다.   

이재용 전무는 임세령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녀 친권과 양육권은 이 전무가 가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말이 나돌고 있으나 당장 확인은 안되고 있다.
 
임씨는 지난11일 이 전무를 상대로 자녀양육권 및 위자료 10억원과 수천억원 상당의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와 관련,삼성 관계자는 “이혼과 관련된 사안은 이 전무 개인사이기 때문에 그룹에서는 할말이 없다”며 입을 다물었다.

백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