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과 생방송 인터뷰의 대상이 됐다는 것에 대해 감정이 복받혀 올랐던 것.
김서형은 연기자로서 앞으로 바람을 묻는 리포터에게 "그냥 지금처럼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지난 15년간 길고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서형은 '한밤의 TV연예' MC이자 친동생 같은 엄지원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엄지원의 전화를 받은 김서형은 흘리던 눈물을 참으며 서로를 위하는 대화를 이어나갔고, 이내 밝은 표정으로 돌아와 인터뷰를 마쳤다.
김서형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카메라가 스튜디오로 옮겨지자 화면 속에는 엄지원이 펑펑 울고 있었다.
친언니 같은 김서형의 무명시절이 떠올랐던 것. 특히 엄지원은 금방 그치지 못하고 엎드려 울기까지 해 주위를 당황케 했다.
엄지원은 “언니가 그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잘 돼서 너무 좋고 고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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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절을 겪고나서 지금에서라도 이렇게 잘된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좋네요, 앞으로 브라운관에서 뵐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