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에 서울.경기지방부터 황사가 나타나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앞으로 발표될 황사정보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 5도에는 이날 오전 8시10분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발해만, 서해 북부, 요동반도 및 산동반도에 강한 황사대가 분포하고 있으며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을 따라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미세먼지농도는 백령도 252㎍/㎥, 격렬비도 202㎍/㎥, 강화 57㎍/㎥, 서울 44㎍/㎥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충청, 강원 영서, 경북지방은 이날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온 뒤 오전에 점차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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