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능청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서슴지 않고 망가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박계옥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 탈북처녀 오영지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극중 굴욕세트로 웃음을 선물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기에 능청맞으며 귀여운 매력이 있는 오영지는 북한사람으로 중국에 넘어와 가이드로 살고 있는 인물이다.
한지민은 이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석 달 동안 중국어와 북한어를 공부했다. 더불어 배역의 성격상 야외에서 용변을 보는 장면도 연기해야 했다.
한편,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 한지민의 러브라인 기대감과 능청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15%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방송은 수목 밤 10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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