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경기 4할의 승률로 부진했던 송병구는 21일 열린 '로스트사가 MSL' 16강 한상봉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공격을 힘겹게 막아내며 2, 3세트를 승리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초반 한상봉의 다수저글링 러시에 위기를 맞았지만 포토캐논과 일꾼을 동원해 방어에 성공했다.
중반 이후 한상봉이 드롭을 시도하기 위해 오버로드를 숨겨놓지만, 프로브의 정찰로 오버로드 위치가 발견되면서 드롭을 예상해 피해 없이 막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완벽한 조합을 갖춘 송병구는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앞세워 한상봉의 지상군을 정리하며 송병구는 앞마당을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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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병구형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