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뒤 후반 33분께 디르크 카윗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7점 차이로 벌어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와 챠비 알론소가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등의 악재로 패스가 원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로 일관했다.
오히려 10위의 맨시티는 적지에서 니헬 데 용의 중거리 슛과 호비뉴의 프리킥 등으로 문전을 위협하다 선제골 까지 기록, 값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에버턴과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