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전지는 소이탄?"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디지털카메라용 건전지가 충전 중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군용 소이탄(소이제를 써서 목표물을 불살라 없애는 데 쓰는 포탄이나 폭탄) 처럼 폭발해 화재를 일으켰다..
23일 서울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동대문구 휘경동 김모(36.여)씨의 아파트에서 충전기에 꽂혀 있던 `AA' 사이즈 건전지 4개가 폭발했다.
폭발한 건전지는 2개씩 붙어 주변 이불과 장판에 떨어져 일부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삼성전자.LG전자 노트북PC 배터리등 국내 회사 제품도 폭발 사고가 가뭄에 콩나듯이 가끔 발생하고 있으나 중국산 제품은 시도 때도 없이 터져 소비자들 사이에 불신감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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