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방송인 이다도시(40)가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다도시는 "이렇게 돼 너무나 죄송하다.보통 부부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왔지만 결국 이혼까지 가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문화적인 차이보다는 성격차이인 것 같다.너무나 자주 외로웠고 애들이 있어서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내가 키워왔으니 앞으로도 내가 애들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1993년 한국인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와인 서적을 냈으며 지난해에는 뮤지컬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1일에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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