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다도시(40)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남편 서 씨(47)는 “아직 이혼을 한 것도 아니고 둘이 협의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서씨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은 이다도시의 일방적인 생각일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다도시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경솔한 행동"이라며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다도시는 이날 취재진 몇 명만을 불러 기자회견을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사안을 황급히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보통 부부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왔지만 결국 이혼까지 가게 됐다"며 "문화적인 차이보다는 성격차이인 것 같다. 남편과 많은 대화를 했지만 소통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나 자주 외로웠고 애들이 있어서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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