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로 폭등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달러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2.00원 폭등해 1,51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하면 작년 11월24일 이후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14.50원 오른 1,50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삽시간에 1,515.00원으로 급등한 뒤 매물 유입으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같은 환율급등은 주가 약세 때문이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600.79원을, 엔.달러 환율은 94.33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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