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T CEO 회장제 전환..CIC체제로 개편
상태바
KT CEO 회장제 전환..CIC체제로 개편
  • 성승제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가 KTF와의 합병에 대비해 현재 사장중심의 경영체계를 회장 중심의 사업별 독립경영(CIC:Company In Company)체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또 사업목적에 신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해 보유 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KT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승인했다.두 회사의 합병 및 정관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다음달27일 개최된다.

   KT는 "CEO의 명칭 변경은 통신전문그룹 및 재계 9위(공기업 제외)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반영하고 대외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석채 사장의 직함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바뀌고 CIC 체제로의 전환은 KTF와의 합병이 공식화되는 5월에 이뤄진다.

   KT는 지난달 이석채 사장 취임 이후 조직을 홈 고객, 기업고객, 서비스디자인(SD), 네트워크 등 4개 부문으로 정비하고 KTF 합병 시 이동통신사업을 개인고객 부문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KT는 앞으로 이들 5개 부문 중 3-4개를 CIC 체계로 전환, 부문장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채 사장은 "합병 후 KT는 단순한 대기업이 아니라 국가 경제를 살리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진정한 국민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