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파동이 또 다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오리온 등 이른바 멜라민주가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대비 8.12% 떨어진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주식회사 엠에스씨가 국내에 수입한 식품첨가물 피로인산제이철에서 멜라민이 8.4ppm ~ 21.9ppm 검출돼 해당 제품을 압류 회수 조치하고 유통·판매 금지했다.
한편, 이 첨가물은 해태음료, 오리온 등에 납품돼 음료,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 약 12개 제품으로 생산·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리온 제품으로는 고소미, 고래밥, 닥터유 골든키즈 등이 검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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