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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잔'후두암 발병률 44%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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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잔'후두암 발병률 44% 높인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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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한두 잔의 술도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영국 암연구학회(Cancer Research UK)가 미 국립 암연구소(NCI)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75세 이하의 여성이 매일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암 발병 가능성이 6% 높아진다.

암 종류에 따라 발병 가능성도 달라 매일 한 잔의 술은 유방암 발병률을 12% 높이고 직장암은 10%, 식도암은 22%, 구강암은 29%, 후두암은 44% 만큼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주저자인 나오미 알렌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안전하다고 여겨져온 소량의 음주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소량의 알코올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 맥주 285㎖, 포도주 125㎖를 한 잔으로 봤을 때 여성의 경우 하루 2∼3잔, 남성은 하루 3∼4잔 이상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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