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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인천국제공항 노사협력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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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인천국제공항 노사협력대상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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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는 올해 한국 노사협력대상은 아시아나항공㈜(대기업 부문), 인천국제공항공사(공기업 부문)에게 돌아갔다.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SIMPAC이 수상했다.

경총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한국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수영 경총 회장과 이영희 노동부 장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김대모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반노조와는 2001년에, 조종사노조와는 2005년에 각각 한 차례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금까지 수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는 등 모범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노사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노사화합 한마당 잔치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최고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노사화합의 전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사상호신뢰에 기초해 교섭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2001년 개항이래 현재까지 8년 연속 무분규 행진을 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금동결을 포함한 임단협 합의를 이뤄내는 등 성공적인 노사협력 모델도 만들어냈다.

  ㈜SIMPAC은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지금까지 21년간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경영현안설명회, 경영정보 공유, 정기회의 등 다양한 노사 의견교환 채널을 마련해 경영 전반에 대한 종업원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과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운동과 성공 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과 성과 ▲산업재해 현황과 예방 ▲국가와 사회공헌 사항 ▲최고 경영자의 경영철학과 실천노력 등 노사협력을 위해 필수적인 6개 심사항목으로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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